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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할렐루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문안드립니다.

    저는 서울동남노회 제 85회기 노회장으로서 선서를 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교회의 화평과 성결을 도모하고 노회 발전을 위하여 맡겨진 책무를 성실하게 수행할 것을 하나님 앞과 교회를 대표한 노회원, 총대 여러분 앞에 엄숙한 마음으로 선서합니다.”

    사실 저는 이 선서를 짊어지고 사명을 감당할 만한 사람이 못 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전폭적인 은혜로 이어져 온 목회 여정 중 은퇴를 눈 앞에 둔 저에게 이런 고백이 있습니다.

    주님을 의지하면 오직 주님만을 바라보며, 시선을 고정시키고, 주님 손을 꼭 붙들고 있으면 주님께서 이루신다는 믿음입니다. 이 일을 위해 저는 언제나 성령님의 인도와 도우심을 바라고 기도드립니다.

    제가 섬기는 교회에는 배너가 딱 하나 있는데 교회 현관을 들어서면 바로 볼 수가 있습니다. 이 배너에는 “나는 그리스도인입니다”라는 글이 새겨져 있습니다.

    저는 이 배너를 우리 서울동남노회 이름표가 되게 해 주십사 하고 간청을 드리며 우리 서울동남노회에 속한 모든 분과 함께 섬김으로 가겠습니다.

    108회기 총회 주제인 “주여, 치유하게 하소서!” 이 은총과 간구가 우리 서울동남노회 위에 흘러넘쳐서 노회와 각 지교회, 가정과 삶, 영혼육이 치유되고 회복되기를 간절히 기원하며 축복합니다.

    노회원 모든 분께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서울동남노회
    노회장 강인국 목사